충청남도, 찾아가는 화훼연구소 운영

2017-03-17     성낙중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도내 화훼 재배농가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화훼이동연구소’를 운영한다.

화훼이동연구소는 품목별 담당연구사 3명과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1명 등 3〜4명으로 구성, 연중 매주 2회에 걸쳐 부여, 서천, 태안, 금산, 서산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화훼이동연구소는 ▲신품종 재배기술 보급 ▲연작지 영양장애 및 생리장애 해결 ▲병해충 방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시험연구 사업에 반영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최종진 화훼연구소장은 “원거리에 위치한 화훼농가들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이동연구소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 품질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통해 최근 가중되고 있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