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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냉난방시설, 농가 생산비 절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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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경
등록일
2010-08-17 13:42:20
조회수
7226
전라남도가 겨울철 시설재배농가 난방비를 대폭 절감하고 여름철 냉방이 가능해 재배작물의 품질 및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지열 냉·난방시설의 보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시설원예와 버섯 재배의 경우 경영비중 난방비가 30~4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일수 150일을 기준으로 할 때 ha당 난방비가 경유 난방의 경우 1억2천만원이 소요된다.

반면 지열난방의 경우 3천300만원정도 소요돼 경유난방보다 73%정도 비용을 절감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열 냉·난방시설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시설원예, 버섯재배농가,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열난방 설치농가의 성공사례 발표를 듣고 현장견학을 통해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지열 냉·난방시설 설치에 앞장서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지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한 강진 아트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세배)은 유리온실 2ha(2만㎡)에서 고온성작물인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1월부터 3월까지 난방비가 예년(약 4억원) 68% 감소한 1억3천만원만이 소요됐다.

여기에 기존 경유 난방시설은 냉방이 되지 않아 여름작물 재배가 어려웠으나 지열시스템은 냉방도 가능해 여름철 고온기에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고 품질이 고르게 균일해 연중 고품질 파프리카를 안정적으로 생산·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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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8-17 13:42:20 152.9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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