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파격적인 정사 신으로 거대한 센세이션 예고!
<돈의 맛>은 <처녀들의 저녁식사> <바람난 가족> <하녀>를 뛰어 넘는 임상수식 파격적인 정사 신으로 또 한번 거대한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소위 대한민국 최상류층이라 불리는 재벌가 인물들의 화려한 외피 속에 숨겨져 있는 더러운 욕망들이 <돈의 맛>에서 임상수 감독 특유의 에로티시즘으로 묘사된다. 돈의 맛에 빠져 스스로 모욕적인 삶을 살아왔다 자책하던 ‘윤회장’(백윤식 분)은 마지막 사랑으로 ‘하녀’를 택하며 그녀와의 육체적 관계를 가진다.

또한 재벌가의 표독스런 안주인으로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백금옥’(윤여정 분)은 그녀의 비서 ‘주영작’(김강우 분)의 젊은 육체를 탐하며 그를 품는다. 본인이 원하는 건 뭐든 손에 넣고 자라온 재벌 2세 ‘윤나미’(김효진 분) 또한 그녀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남자 ‘주영작’에게 육체적 갈망을 느끼며 그의 품 속을 파고 든다. 이처럼 위험한 관계를 맺는 인물들의 에로틱한 관계 묘사를 통해 훔쳐보고, 질투하고, 분노하고, 절망하는 인간 본연의 드라마틱한 감정묘사를 펼치며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중년 배우, 백윤식&윤여정 
충무로 차세대 대표 연기자, 김강우& 김효진

<돈의 맛>은 각각의 개성과 열정을 가진 백윤식-윤여정의 중년 배우진, 그리고 김강우-김효진의 젊은 배우진이 만들어 낼 연기 앙상블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선 굵은 연기를 펼쳐온 연기파 배우 백윤식은 돈의 노예로 전락하여 섹스의 맛으로 살아가는 ‘윤회장’역을 맡아 생애 첫 정사 신에 도전하며 충무로가 기억할 또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뿐만 아니라 TV드라마를 통해서 어머니 이미지를 굳혀오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윤여정은 젊은 육체를 탐한 탐욕적인 재벌가의 안주인 ‘백금옥’ 여사로 변신, 적지 않은 나이에 그녀 생애 최초로 과감한 정사 신에 도전하며 변신을 시도했다. 임상수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로 <하녀>에 이어 또 한번 중년 여배우의 한계를 넘어서 그녀 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매력적인 마스크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김강우는 돈의 권력에 무릎을 꿇고 혼란스러워하는 소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영작’ 캐릭터로 분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그 동안 숨겨둔 또 하나의 매력을 이번 작품을 통해 확인시켜 줄 것이다.
또한 모델출신 배우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오던 김효진은 결혼 후 첫 스크린 도전 작으로 <돈의 맛>을 선택, 문소리-전도연을 잇는 임상수감독의 페르소나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모두가 궁금했던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모습 공개!
<돈의 맛>은 모두가 궁금했던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한다. 그 동안 우리는 TV와 영화를 통해 재벌가를 둘러싼 수많은 권력 다툼, 사랑 싸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를 보아왔다. 그 만큼 한국 사회에서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돈은 제1의 화두이고, <돈의 맛>은 그 화두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돈의 맛>이 이전 작품들과 다른 점은 재벌들의 화려한 외면이 아닌 썩은 속내를 드러내어 이야기하고, 그것을 통해 자본주의 한국사회의 폐부를 향해 노골적으로 냉소를 보낸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름답고 화려한 겉모습이 아닌 가면을 벗긴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돈=권력’인 한국사회에서 최고의 부를 통해 최고의 권력을 손에 쥔 백씨 집안 사람들. 재산을 상속 받기 위해 늙은 아버지에게 젊은 여자들을 갖다 바치는 ‘백금옥’, 돈이 주는 권력의 맛을 포기 못해 끊임 없이 검은 뒷거래를 해야 했던 ‘윤회장’, 돈의 맛에 매혹되어 자신의 육체를 바치고 괴로워하는 ‘주영작’ 등의 캐릭터를 통해 영화는 과연 한국사회에서 돈은 어떤 의미인가 하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400여 평 규모의 대저택!
세트 제작비만 3억 5천 만원!

영화 <돈의 맛>의 대부분의 사건은 바로 윤회장 일가가 거주하는 대저택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제작진은 인물들의 거주 공간을 통해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치밀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해야 했다. 세트 제작비만 3억 5천 만원을 들였고, 총 400여 평에 달하는 세트를 제작하였다. 영화 속 대저택 공간은 크게 메인 홀, 윤회장의 방, 백금옥의 방, 윤나미의 방, 그리고 갤러리로 나뉜다.

한 울타리 안에 살지만 물과 기름처럼 절대로 섞이지 않고, 서로 의심하고, 증오하는 인물들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임상수 감독의 의도를 간파한 제작진은 각각의 공간에 개성을 주어 분리시켰다. 이처럼 분리된 공간들은 복도라는 공간을 통해 다시 이어주었다. 그리고 차가운 질감의 대리석과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벽면 처리로 대한민국 최상류층이라 자부하는 로얄패밀리의 거주 공간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오만원 권 5만장! 100불 권 5만장!
총 82억 원 상당 현금 제작!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돈에 대한 집착과 욕망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영화인 만큼 영화에서 ‘돈’은 중요 소품으로 상당히 비중 있게 등장한다. 백씨 집안 사람들이 정치하는 사람, 기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은 뒷거래를 하는 장면, 한국은행에 버금가는 현금을 쌓아 둔 백씨 집안의 ‘돈의 방’이 나오는 장면 등 영화에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돈다발이 수시로 등장, 제대로 돈 냄새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이 장면들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실제로 현금 소품을 제작하였는데 오만원 권 5만장, 100불 권 5만장, 총 82억 원에 상당하는 현금을 제작하였다. 물론 돈에는 ‘영화촬영 협조용’이라는 표기가 되어있기는 했지만, ‘돈’이 있는 현장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항시 신경을 곤두세워 소품을 관리 하였다.

동서양 중견 작가들의 고가의 미술 진품 대거 등장!
시각적 아름다움과 리얼리티를 선사!

영화 미술에 있어 임상수 감독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대저택의 내부 갤러리 공간이다. 재벌 가 사람들의 고상한 취향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임상수 감독의 주문에 따라 고가의 미술 작품들을 진품으로 공수하여 영화에 대거 등장 시켰다. 그리하여, 미술가 홍경택 작가의 『레퀴엠』『곤충채집』, 황세준 작가의『폭포』『시간』, 노재운 작가의 『뇌사경』, 홍승혜 작가의 『organic geometry』등 국내 작가들의 서양화 작품 및 고산금 작가의『청풍계도』『해산정도』『무진기행』등의 동양화 작품을 포함하여 Arman, Erro, Yuri kuper, Jim dine 등 서양 중견 작가들의 작품까지 수십 점이 영화 속에 등장한다. 또한, 기하학적 패턴의 서양화서부터 동양적 화풍의 작품까지 공간 곳곳에 배치되어 무채색으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었던 영화 속 공간들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며 시각적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총 20여벌의 수트 자체 제작! 명품브랜드 총 출동!
영화 <돈의 맛>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는 재벌 가 백씨 일가 인물들이 입고 나오는 명품 의상들을 보는 시각적 재미에 있다.
우선 영화 속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들을 위해 의상 팀은 김강우 8벌, 백윤식 6벌, 온주완 5벌 등 총 20여벌의 명품 수트를 자체 제작했다. 각 캐릭터의 의미와 독특한 성격을 의상에 반영하여, 수트의 원단과 디자인, 색깔 등 디테일을 최대한 살리며 최상류층의 복식문화를 표현하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고상한 취향의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의상에도 특별히 신경 썼다.

 “‘금옥’과 ’나미’는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라인의 최고급 의상들을 최대한 선 보였으면 한다.”는 임상수 감독의 주문에 맞추어 의상 팀은 에르메스, 도나카란 등의 명품 브랜드 의상들을 직접 공수했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 김효진이 평소에 즐겨 입는 개인 의상들도 영화에 등장시켜, 배우들의 성격을 최대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반영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하녀>의 최고 스탭진들의 재회!
영화 <돈의 맛>은 임상수 감독과 여러 작품을 통해 신뢰와 믿음을 쌓아온 실력파 스탭들이 재회하여 완성되었다. <바람난 가족>으로 임상수 감독과 인연을 맺어 2003년 스톡홀롬 국제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우형 촬영감독은 <그때 그 사람들> <오래된 정원>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합류하여 그의 특기인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그때 그 사람들>에서부터 임상수 감독과 함께 작업한 서정훈 프로듀서는 <돈의 맛>이 <하녀>의 확장 판이 될 거라는 포부도 내비치며, 재벌 가의 가면 벗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덕션을 치밀하게 준비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홍집 음악감독, 이은수 편집기사까지 임상수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하며 탁월한 팀웍을 맞추어온 스탭진들이 참여하여 임상수 감독의 일곱 번 째 작품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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