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감농원(김창국)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672-4

011-763-4829



영양과 효능 탁월한 ‘창원 단감’


경남의 대표적 단감재배 단지인 창원의 단감재배 역사는 100년 전 부터 시작됐다. 현재 3,200 농가에서 2,030ha나 재배하고 있는 명실공히 단감의 주산지다.
10~12월에 수확하는 단감의 구성 성분을 보면 수분이 86.5(%)를 차지한다. 100g당 단백질 0.6g, 지질 0.1g, 당질 11.4g, 섬유 1.1g, 회분 1.1g, 칼슘 0.4㎎, 인 8㎎, 철분 18㎎, 비타민 50㎎으로 사과나 배에 비해 특히 비타민이 10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단감의 효능은 빈혈, 식욕부진, 혈관 영양 장애, 어린 아이의 발육부진에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칼슘, 섬유질, 철분 등의 함유량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칼로리 함량이 높아 문화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숙취 제거 및 감기 예방에도 좋다. 이런 단감을 강창국씨 농가에서는 ‘백년시’라는 브랜드로 현대백화점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물량은 직거래를 통하여 100% 판매하고 있다.

고객을 배려하니 매출이 ‘쑥쑥’


초기 강창국씨 농가의 경영진단 결과 유통시설 현대화와 수확 후 관리시설 자동화가 필요했다. 우선 가장 시 급한 것은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고객과 시장별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생산시스템과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의 ‘불만 ZERO’를 위한 시스템이 완성됐다. 그리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을 통한 꾸준한 마인드 개선, 다양한 포장개 발로 고객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했다. 이렇게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과 농촌교육농장 체험행사를 통한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한 결과, 생산량 10,000㎏ 증가와 농업소득 8천만 원의 소득증대를 보았다.

“‘나눔’과 ‘배려’ 가득한 기업농 만들 것”


강창국씨는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매 경로 확보와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단감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출시하여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외국인과 함께 모여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나누는 ‘나눔’과 ‘배려’가 바탕이 되는 기업농장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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