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원두별 맛과 향의 특성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블렌딩할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섞어내는 것으로 좋은 맛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비슷한 특성을 가진 원두를 블렌딩 하거나 같은 비율만으로 1:1:1처럼 블렌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너무 많은 커피 품종을 블렌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새로운 맛과 향을 창조해낼 수는 있겠지만 커피의 특성을 잘 반영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커피의 맛은 흔히 쓴맛, 단맛, 신맛으로 표현되는데 이들 맛이 모두 표현될 수 있는 블렌딩이 좋은 블렌딩이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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