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용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57)이 정년 3년을 남겨두고 오는 6월30일자로 명예퇴직 한다.
정 소장은 “아직 정년이 많이 남았으나 인사적체를 겪고 있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후진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신청했다”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삶을 열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 소장은 또 “국제사회의 큰 변혁의 시대에 우리 농업이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전문 농업인 양성밖에 없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권익신장을 위하여 후배 공무원들이 계속노력해서 우리 농업을 지켜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