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도시 소비자단체회원 45여명을 대상으로 '제2차 도시민 고향의 맛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br><br>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장 담그기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 '제1차 도시민 고향의 맛 체험 나들이'에 이어 두번째로 콩의 생산·가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br><br>이날 행사는 △콩 순지르기 농사체험 및 순두부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향토음식의 시식 및 판매 △도시·농촌 하나되기 위한 도·농교류 생활모임 △안보관광지 견학 등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br><br>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촌문화와 향토음식의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를 조성하고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새천년을 맞아 농진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과제로 올해는 수도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추진하고 성과가 좋으면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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