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안 오리엔탈 허브 힐링 파티 화제

국내 최초 약용 작물을 주제로 한 2012 코리안 오리엔탈 허브 힐링 파티가 최근 서래마을 모루농장 마켓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경북청정약용작물 클러스터사업단 주최하고 식생활 소통 연구가 안은금주(빅팜 컴퍼니대표)씨가 기획한 이번 힐링 파티는 도심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리안 오리엔탈 허브는 약성이 있어 한방의 약재로 쓰이는 약용 식물을 말하는데 경북북부지역이 주요 생산지로 이날 파티에는 한국 약용작물과 힐링을 주제로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재미를 더했다.
안은금주의 힐링 푸드 이야기를 비롯해 오세드 셰프는 마 요거트와 상황버섯 식초 샐러드, 파티셰 서지현 셰프는 마(산약), 인삼, 오미자를 주제로 오리엔탈 허브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변종모’ 여행 작가의 힐링 사진전과 유기농 펑크포크 가수 ‘사이’의 공연으로 도심 속 힐링을 전했다.
안은금주씨는 “힐링 푸드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음식이다”면서 “예부터 조상들은 약선 음식으로 치유와 보양 돕는 밥상을 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약용 작물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도시인의 눈높이에 맞는 레시피 제안과 간편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리엔탈 허브 힐링 파티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우석 경북청정약용작물 클러스터사업단장도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힐링 푸드는 우리나라의 마, 인삼, 오미자와 같은 약용작물이다”면서 “힐링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경북약용작물의 가치와 효능을 도심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경북 오리엔탈 허브 힐링 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이 요리가 정말 인삼으로 만든 것인가요· 홍삼 마 절편은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마 스프가 이렇게 고소한 맛을 낼 줄 몰랐어요. 다음엔 친구들과 힐링 요리 먹으로 자주 와야겠어요.”하며 입을 모아 오리엔탈 허브 힐링 푸드를 즐겼다.

힐링 파티가 열렸던 서래마을 모루농장 마켓은 지역의 농특산물로 만든 메뉴를 제공하고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신개념의 도시형 농장 카페다. 오세득 셰프, 서지현 셰프가 사용한 오리엔탈 허브 식재료인 경북청정약용작물 사업단의 안동 참마절편과 류충현 상황버섯 식초, 오미자 청과 고추식초를 블랜딩한 고추 미인 등의 제품은 모루농장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도시와 농촌, 사람과 자연이 소통했던 힐링 파티에는 경북청정약용작물 사업단과, 안동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한국컬리너리투어리즘 최지아 회장, MBC 하지은, MBC이성배 아나운서와 방송인 탁예은 부부, kBS 이선영, 박태환 아나운서, 탤런트 김세아, 탤런트 최지안, 스파더 엘 이미나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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