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극장가에 액션, 블록버스터, 코미디, 뮤지컬, 스릴러 등 각양각색의 재미를 갖춘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토탈 리콜’을 비롯해 ‘락 오브 에이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웃사람’이 바로 그 주인공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8월의 극장가에서 잊어보자.

토탈 리콜

액션 | 미국 | 118 분 | 8월15일개봉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라스 퀘이드(콜린 파렐)’는 매일 아침 의미를 알수 없는 악몽에서 깨어나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한 기억을 심어서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그는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전 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게 된다. 졸지에 스파이로 몰리게 된 퀘이드. 거대한 세력을 상대로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 ‘로리(케이트 베킨세일)’마저 자신을 죽이려 한다.

한편,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멜리나(제시카 비엘)’는 그에게 적에 맞서 싸우자 제안하고, 현실과 심어진 기억의 경계에서 퀘이드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는데…




락 오브 에이지

뮤지컬, 드라마 | 미국 | 123 분 | 8월2일 개봉
가수의 꿈을 안고 오디션을 위해 할리우드에 온 쉐리와 당대 최고의 락클럽 ‘버번룸’에서 일하는 가수 지망생 드류는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다.

쇠락해가는 버번룸의 부활을 꿈꾸는 사장(알렉 볼드윈)과 락을 악마의 음악이라고 공격해온 시장 부인(캐서린 제타 존스) 사이엔 연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락의 전설 스테이시 잭스(톰 크루즈)와 함께 지상 최대의 무대를 완성하는 것!!

 전설의 록커로 변신한 톰 크루즈를 비롯해 캐서린 제타 존스, 알렉 볼드윈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소화하고 메가 히트곡 30여 곡이 영화를 가득 채우며 지상 최대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대극, 액션, 코미디 | 한국 | 121 분 | 8월 8일 개봉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동수’(오지호)와 손을 잡은 덕무는 작전에 필요한 조선 제일의 고수들을 찾아 나선다. 그들이 움직이면 ‘얼음’이 사라진다!

한양 최고의 돈줄 ‘수균’(성동일)을 물주로 잡고, 도굴 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변장술의 달인 ‘재준’(송종호), 총알배송 마차꾼 ‘철주’(김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불러모은 덕무와 동수. 여기에 동수의 여동생인 잠수전문가 ‘수련’(민효린)과 아이디어 뱅크 ‘정군’(천보근), 유언비어의 원조 ‘난이’(김향기)까지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웃사람

스릴러 | 한국 | 8월23일 개봉
죽은 소녀도, 살인마도, 그를 막는 사람들도 모두 <이웃사람>.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 만원대의 수도세, 사건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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