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관학교 기본계획 마련 기여 공로 인정

경상북도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초대 원장에 박순보 전 경북도 농수산국장(59)을 임명했다. 박 원장의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2007년부터 농어업인 평생교육기관으로 운영해왔던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지난 4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청도가 고향인 박 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8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경북도 농정과장, 관광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농정기획계장과 농정과장을 거치면서 농업CEO양성을 위한 농정시책 개발과 농민사관학교 기본계획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박순보 원장은 “25여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전국 최고의 농어업인 교육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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