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행복한 세상 꿈꾸는 ‘맥섬석’

 
최근 노동력의 고령·부녀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업인들이 만성피로 등의 증세를 앓는 농부병에 시달리는데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인한 ‘하우스병’까지 만연돼 농업 직업병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농부병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농촌사회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가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와 ‘농부병 특별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맥섬석GM(회장 곽성근)이 바로 그 곳.
지난 10월 두 기관은 경북 영주에서 맺은 업무협약에서 맥섬석GM의 1,2인용 매트와 같은 기능성 제품을 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 시중가의 4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시군연합회 발전기금 조성을 약속했다.

지난 1986년에 설립된 맥섬석GM은 경북 영천시 대창면에 본사와 주공장을 두고 있는데 맥섬석 온열매트, 사료첨가제, 온열 의료기, 숙면침대, 타일, 기능성 소금, 친환경 바이오 비료 등 200여개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1,2인용 매트는 의료기기로 근육통완화와 혈액순환개선, 통증완화에 효과적이어서 고령의 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도 건강한 농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업인안전공제Ⅱ, NH농업인안전 보험금 지급 현황’자료에서도 농부증으로 인한 입원 환자는 2008년 198건에서 2012년 8월말 현재 811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곽성근 회장은 “농촌지역인 영천시에도 고령의 농업인들이 많아 의료전문 업체로서 농부병 발생과 피해를 완화시켜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된다”면서 “농촌지도자회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도자회원들이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맥섬석GM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영천시 북안면 보건지소 등 온열 찜질방을 설치하면서 농촌의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맥섬석GM은 최근 사료첨가제 사업에도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인 ‘이지파워미네랄’은 사료에서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를 해결하는 톡신바인드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육질,사료 효율이 높다.

‘이지파워미네랄’은 맥섬석을 섭씨 1100도에서 소성하고,과립성형과정을 통해 만든 사료첨가제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가축의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암모니아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지파워미네랄’은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로 개발해 지난 해 9월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도 출품돼 축산 사료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는 태국, 대만, 중국에서 열린 국제축산박람회 참여를 통해 아시아시장에 수출 물꼬를 텄고, 오는 11월 12일부터 열리는 독일 하노버국제축산박람회와 내년 3월 미국 아틀란타국제축산박람회에도 참가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곽성근 회장은 “한중FTA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맥섬석GM은 농촌지도자회와 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사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인용 매트, 사료첨가제와 같은 제품들이 우리 농업농촌을 건강하게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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