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協, ‘생로병사의 비밀’서 육식 오해 풀어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육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강한 육식이 무병장수의 핵심 요소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4일 오후 10시에 방영된 KBS 1TV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방송 홍보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방영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다양한 육식의 사례와 올바른 육식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또 육류 소비가 모든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상식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의사, 영양사, 요리연구가 등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빌려 육식에 대한 오해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육식을 통해 무병장수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며 육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장수마을의 첫 번째 사례로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지방이 소개됐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멜리시 9남매의 나이 합계는 818세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들의 장수 식단으로써 소금과 로즈마리를 가미한 닭찜 요리가 저녁식사로 소개돼 노인들이 고기를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상식이 틀렸음을 밝혔다.

암환자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한 때 유방암 환자였다가 회복한 이 여성은 육식을 통해 완치됐고 한국유방암예방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점심 식사로 삼계탕이 식단에 올랐다.
또한 대학병원의 암센터에서 환자들에게 매일 적정량의 고기를 제공하는 내용도 방영됐다.
계육협회 관계자는 “육류섭취에 대한 기피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섭취해야하는가에 대한 관심을 갖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육류, 특히 닭고기를 즐겨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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