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리적표시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지리적표시 신규 등록단체에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포장재 제작비 지원대상 단체는 안성배, 진영단감, 서산팔봉산감자, 영광고추, 천안배, 고령감자 등 6곳이며 단체당 1500만원씩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식품의 품질이나 명성이 해당 지리적 특성에서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의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9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을 제정, 2002년 보성녹차를 제1호로 등록한 이후 현재 농산물 90개, 임산물 46개 등 136개 단체가 등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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