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해 되길




최 규 성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위원장


존경하는 350만 농업인 여러분! 어느 해보다 생동감이 넘치는 청말 띠의 해, 갑오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새해는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우리 농업도 큰 발전을 이루는 축복의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금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위기의 순간은 금방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부족했던 점들은 개선하고, 장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면, 앞으로 우리에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것입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인 동시에 국가 기반산업으로 어떤 경우라도 농업·농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정부의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과 슬기를 모아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 함께 손을 잡고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나아갑시다.

저부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되찾고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선 농업기반을 하루빨리 일으켜 세워 농업이 국가 미래산업이자 국민의 생명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김성응 대표님을 비롯한 여성농업인신문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으로도 큰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략하여 우리 농업인 여러분의 입가에 환한 미소만이 지어질 수 있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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