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지원 절실, 센터별 법인화 추진 필요”

  
 
  
 
지금 현재 거창여성농업인센터가 위치해 있는 곳은 보육시설의 취약지역으로 학원차가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 보육과 공부방에 대한 호응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보육교사에 대한 인건비가 2인 이상 지원이 되지 않아 추가 보육교사에 대한 급여지급에 부담이 있는 실정이다. 또 아이들 수가 20명 이상이 될 때는 보육원관리 자격을 가진 시설장이 필요한데 현재 시설장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현실이다.

우리 센터 보육원 아이들 수는 총 36명이다. 관내 7세미만 아동수가 121명이라는 것을 따져봤을때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극소수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과 시설장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 혜택을 받는 여성농업인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여성농업인센터가 지역주민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인건비와 사업비 등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는데 예산은 한정돼 있다보니 부정기교육사업을 추진할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부정기 사업이 일시적인 사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부정기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될 경우 그 사업에 대한 고정적인 예산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

또 여성농업인센터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운영을 위해선 법인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동법인화시 지역에 맞는 개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이 힘들어 질 수도 있다. 따라서 지역별, 센터별로 법인화 한후 도단위나 중앙단위로 협의회를 구성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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