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올 해 2월부터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서비스 제공을 둘째아 출산가정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제공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8일 건강관리사 부족 해소를 위해 1차 76명 완료했으며, 2차로 7월~8월중에 60명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제공기관으로 9개소가 등록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소속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373명이 출산가정에서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출산 전 4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 관할 주소지의 시·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제공기준은 신생아가 단태아일 경우 2주(12일)간의 서비스 지원을 받고, 쌍생아 출산가정의 경우 3주(18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 산모는 4주(2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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