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일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골든벨 우리말겨루기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한국어 골든벨 우리말겨루기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골든벨문제는 한국어 교육강사들이 일반상식, 지역정보 등 예상문제 200문제를 출제한 후 우편발송을 통해 사전에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 이주여성, 가족, 한국어 강사도 함께 참여해 남편과 시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마음을 열어라’, 즉석 댄스경연, 관중석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영재 센터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어 골든벨 행사를 통해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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