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 개최

한국
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정남)는 지난 13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미희 한여농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백민석 한농연경북도회장, 이명희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 강중진 농촌지도자경북도회장, 유영미 한여농강원도회장, 이길성 한여농충남도회장, 농업관련단체 및 기관장 등 회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한여농 그녀들,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육성과 복지 증대 방안을 촉구하는 ‘2014 경북여성농업인 결의문’ 채택에 이어 비전선포식, 체육대회,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서는 실용적인 농기계 및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만든 취미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홍미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촌은 외부적으로 농업개방과 내부적으로는 고령화와 사회적양극화로 농촌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교육, 문화, 복지환경 등도 약화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여성농업인들의 섬세함과 어머니처럼 강인함으로 변화에 도전해 농촌의 힘과 경쟁력을 키워 농촌의 미래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에서 “농촌을 지키는 여러분이 애국자로 어려운 현실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며 “농업의 주역으로써 최선을 다하고 하나로 뭉쳐 국가정책을 지원하고 도움을 요청해 농촌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개방화시대에 발 맞춰 경북농업도 바꿔야 할 시기로 준비와 교육을 통해 질적 향상을 해 FTA는 물론 쌀 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힘과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 농업ㆍ농촌의 희망을 이끌어가는 파수꾼이 되자”고 말했다.장대전 의장은 축사에서 “농업이 어려워도 부정보다는 긍정, 개인보다는 단체로, 좌절보다는 희망을 생각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수상자명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 김희숙 경상북도 감사 ▲박종숙 경상북도 감사

경상북도지사 표창
▲유순자 포항시 대외협력회장 ▲장순기 경주시 수석부회장
▲공옥희 김천시 정책부회장 ▲유봉숙 안동시 청책부회장
▲조정숙 구미시 회장 ▲김순옥 영주시 회장
▲서명희 영천시 사무국장 ▲탁후남 상주시 수석부회장
▲도분숙 문경시 사무국장 ▲김상남 경산시 사업부회장
▲최영자 군위군 사업부회장 ▲신남분 의성군 수석부회장 
▲김영미 청송군 수석부회장 ▲강순남 영양군 회장
▲박은희 영덕군 회장 ▲이은주 청도군 사무국장
▲임은배 고령군 사무국장 ▲김금례 성주군 성주읍회장
▲이우자 칠곡군 사업부회장 ▲이분순 예천군 사무국장
▲신동숙 봉화군 사무국장 ▲김명희 울진군 사무국장 ▲곽은정 울릉군 회장

농촌진흥청장 표창
▲백윤옥 의성군회장

한여농중앙회장 표창
▲정성회 경상북도 사무처장 ▲장외옥 칠곡군 회장 ▲허정자 성주군 회장

한여농 경상북도회장 표창
▲윤수정 경상북도 농업정책과 ▲김상호 의성군 농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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