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 이런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벌어지는 사이, 정부가 한국농업의 존립마저 위협할 될 중국과의 FTA타결을 발표하는 아이러니 때문에 기념일 의미가 퇴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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