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는 지난 29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여성지도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여성, 사회변혁을 이끌다!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용신봉사상, 여성1호상,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제27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고 현재 경원문화재단 이사장과 대한적십자사 명예고문을 맡고 있는 유중근 씨가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을 받았다.
광주여성발전협의회 한영 회장이 소설 ‘상록수’ 주인공 최용신 여사 공로를 기념하는 ‘용신봉사상’을, 원미숙 강원도 횡성소방서장이 ‘여성1호상’을 수상했다. 또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각각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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