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회장 최경인)는 지난 23일 춘천시 농업인단체 회관에서 열린 강원농업대토론회에서 농정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주최로 각 기관의 주요업무를 살펴보고 한중 FTA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대책 등 당면한 농정 현안들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6개 농업인단체를 비롯해 한여농강원도 최경인 회장, 황명희 수석부회장, 정춘자 정책부회장, 도농업 관련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되는 토론회이니만큼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토론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당면 현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방향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농업인단체들의 쓴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전문적인 조언을 귀담아 농정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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