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강원도, 농업인 가족 한마음 대회 개최

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회장 최경인) 주최, 한국농업경영인강원도연합회(회장 정덕교) 주관으로 지난 15일 춘천 공지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회 강원농업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강원농업대토론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농촌고령화와 한중 FTA 등 시장개방으로 위기감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농업인과 농업 관련 유관기관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전창범 양구군수, 강원도의회 진기엽 농림수산위원장 등 도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강원지역본부, 농협강원지역본부 등 농업 관련 기관 직원과 농업인단체회원 등 2,000명이 참석했다.

최경인 한여농강원도연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농업인과 유관기관이 함께 친선경기와 장기자랑으로 친목을 다졌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업선도고교로 선정된 홍천농고 자영농과생과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 등 농과대학생들이 참석해 선배 농업인들과의 소의 시간도 가졌다.

정덕교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단체와 농업 관련 기관이 강원농업의 발전을 책임지고 그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조직이 되어서 상생하는 농업ㆍ도약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