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여성농민회(회장 정영수)에서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7개 시ㆍ군 여성농민회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여성농민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진행했다. 기후변화와 한중 FTA로 힘들어하는 경남여성농민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으며, 문화·체육행사, 여성농민 솜씨 자랑 및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의 순서로 행사가 펼쳐졌다.

양동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여성농민회원들이 각 시군의 농업정보와 영농환경 변화에 대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점차 농업에서 차지하는 여성농민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현실을 인지하고 농업에 있어 여성농업인이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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