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생산 농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경기도와 양평군은 10월 1~2일 중앙선 양동역 광장 시골전통시장에서 ‘양평 부추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역농산물 맛보기 축제는 도와 시군이 반반씩 예산을 함께 지원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과 다양한 지역 생산 농축산물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만두, 찐빵, 식빵, 막걸리, 식초, 발효액, 전, 잡채, 무침, 국수, 영양환 등 양평군 특산 부추로 만든 식품을 비롯해 ▲쌀, 서리태, 메주콩 등 콩류 ▲씀바귀, 마, 오디, 산약초, 호박, 블루베리, 패션프루트, 더덕, 곰취, 파, 마늘, 고추, 배추, 무 등 김장용 양념과 채소 ▲한우, 돼지고기, 돼지고기 장국, 재래순대, 부추오리 주물럭 등을 선보인다.

부추요리경연대회, 친환경농축산물 시식, 부추 다듬어 가져가기, 영양부추 화분만들기, 산골 농축산물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경기민요한마당, 사물놀이, 의병놀이체험, 주민 노래경연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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