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마을기업 제품 9개 하나로 클럽 직영점에서 판매

마을기업 제품이 전국의 농협 직영 하나로클럽과 온라인쇼핑몰인 a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농협 직영 하나로클럽과 온라인쇼핑몰인 a마켓에 마을기업 제품이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자부는 마을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점 희망 수요조사를 벌였다.
입점을 신청한 141곳의 마을기업에 대해 실사를 벌인 결과, 27개 마을기업이 전국 9개 하나로클럽 직영점에 입점하게 됐다.

행자부와 농협중앙회는 마을기업 상품의 매대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또 이번에 입점하지 못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기준을 충족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자부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지역 유통망이 탄탄한 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것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마을 단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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