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화 우수 인증 경영체 중점 발굴·육성

강원도가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충해 ‘고소득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을 위해 ‘2017년도 6차 산업화 고도화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중점전략과제 4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357억원을 투자한다.우선 지역 단위 대표 6차 산업화 공동기반을 확충한다.

지역 대표 특화품목과 생산조직체, 산업화 주요기반을 정밀히 조사해 2020년까지 향토산업 7개소, 6차 산업화 지구조성(4개소), 지역 단위 네트워크(8개소) 구축 공모사업을 확대 유치하는 등 지역 전후방 산업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6차산업 인증자ㆍ법인ㆍ농업인 등 중소규모 생산조직 기능ㆍ역량을 보강한다.
2020년까지 자원 복합화(18개소), 농촌 융복합산업 기능보강(40개소)을 통해 자립기반을 확립한다.
유통마케팅 다변화로 소비시장을 확대 개척하고, 도내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도 주력한다.

올해 2억원을 들여 도 자체 마케팅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강원도 6차산업 제품 공동 디자인 개발 보급, 도 자체 6차산업 제품관 9개소 확충에 나선다.

6차 산업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안테나숍을 4개소로 확대하고, 지역별 순회 판촉행사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등 판로를 확충한다.
6차 산업화 우수 인증 경영체를 중점 발굴 육성한다.

인증 경영체를 매년 50명 이상씩 선정, 전문가 현장상담을 통해 경영, 세무, 기술, 홍보마케팅 분야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정례화해 매년 성공사례로 ‘강원 10선’을 선정, 전국 경진대회에 추천하는 등 대내외 인지도를 높인다.

도 관계자는 14일 “2020년까지 도내 6차 산업화 전략기반을 100개소 육성하는 한편 6차 제품관을 대내외 75개소까지 확충해 경쟁력 있는 인증제품들을 새로운 소비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마케팅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모든 6차 산업화 추진 경영체 매출이 매년 2〜3%씩 신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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