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거저리 활용해 곤충 소비촉진 유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주)글로벌 푸드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곤충순대가 특허를 획득했다.

곤충이 들어간 순대, ‘고소애 순대’는 분말 형태의 갈색거저리를 이용해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순대다. 갈색거저리는 곡류 등에 서식하는 야행성 곤충으로 대량으로 사육되고 있다.

청주시는 불포화 지방이 함유된 갈색거저리를 기초로 공동 개발해 청주시 곤충산업 육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현재 곤충순대 체인점 5개 점포를 운영해 곤충순대를 판매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청주시곤충세미나 등에서 여러 차례 시식회를 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식용곤충 고소애 외 3종 공동브랜드·식품 매뉴얼 개발, 청주시곤충아카데미 운영, 곤충 실용화 실증시험사업·다양한 곤충 활용 시제품 개발 등 곤충산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충은 미래의 먹거리로써 중요성이 점점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개발해 소비의 확산을 시킬 것”이라면서 “곤충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기억될 수 있도록 청주시 곤충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좋은 이미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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