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ㆍ한국농업경영인금산군연합회는 지난 10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회원가족 8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32회 금산군농업경영인ㆍ여성농업인 가족화합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이 대접받는 농민세상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2017년 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패 전달, 사다리 릴레이, 풍선탑 만들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사기진작과 웃음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이날 전해일 한농연회장은 “FTA체결 등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경영인회원들이 앞장서 달라”며 “후계세대들이 잘 사는 농민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 마지막에는 대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농업이 대접받는 농민세상’ 이라는 점등에 불을 밝히는 행사를 가져 금산농업 발전에 모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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