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명자)는 지난 27일 모금된 1,300만원의 기탁금으로 저소득가정의 여성청소년 290여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장애인자녀 및 가정위탁아동과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여상 청소년(만10세〜만18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61명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용품 지원신청서를 받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군산시 내 희망배송지에 택배로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매달 신청하고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일괄 지급하게 된다.

전명자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생용품을 지원받는 여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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