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섶다리는 물에 강한 ‘Y’ 자 모양의 물버들 나무를 거꾸로 박고 솔가지를 위에 씌운 뒤 다시 흙을 덮어 만든다. 엣날에는 흙을 다지기 위해 ’뗏장‘까지 씌웠다고 한다. 못은 하나도 쓰지 않고 도끼와 끌로만 기둥과 들보를 맞췄다. 섶다리에 오르면 마치 긴 널 위에 선 것처럼 흔들린다. 보통 겨울철에 다리를 놓았다가 큰물이 지면 떠내려 보내는 4~5개월만 쓰는 임시다리이다.

※섶다리
섶다리는 강물이 줄어든 겨울철에 갈라진 참나무로 다리목을 세우고 낙엽송 장대로 엮은 후 소나무 가지를 깔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만들었던 옛 다리를 말한다.

|마을소개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선암마을은 주천강과 평창강이 흐르고, 이 두 물줄기가 만나 서강이 돼 서면의 선암마을을 흐른다.

|가는길
중앙고속도로→신림 IC→주천면→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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