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말남)는 지난달 31일 구 5870부대 5대대에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장애아동, 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실은 희망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안군의 ‘행복 실은 희망밥차’를 활용해 조리, 배식, 설거지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복 실은 희망밥차’는 지난 3월, 함안군 출향인인 이영섭 ㈜테크엔 대표가 군에 제작ㆍ기부한 것으로, 1톤 트럭을 개조해 취사시설과 냉장·급수 설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50인분의 식사조리가 가능하다.

안말남 회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열린학교에서 즐겁게 배우고 많은 추억을 쌓고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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