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옥심)는 지난 11일 지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길호 신안군수를 비롯한 도ㆍ군의원과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한가운데 천사어린이집 재롱잔치 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난타, 신안군 복지재단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축하공연 및 각 마을 경로당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노인상은 박귀암(75세), 노인복지 기여자는 박옥심(60세) 씨가 수상했으며 모범단체상은 연화경로당, 지도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수상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홍성인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아랫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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