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유지작물·잡곡 7작물 16품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밭작물 종자 7작물 16품종(41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 선풍콩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하며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3월초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실용화재단은 공급하는 밭작물 중 ‘선풍콩’, ‘다유들깨’, ‘아라리팥’, ‘다현녹두’등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선풍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사용되는 콩으로 황색 대립종이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며 기계화 재배가 용이한 신품종이다.

▲ 다유들깨
‘다유들깨’는 2016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수품종으로 기름함량이 높아 착유용으로 쓰인다.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돼 기능성 건강식품의 원료로도 가능하고 종실 및 조미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아라리팥
‘아라리팥’은 비타민 B1 함량이 100g당 0.54㎎으로 곡류 가운데 가장 높으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아라리팥’은 마찬가지로 같은 해에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앙금 제조 시 향과 맛이 우수해 호두과자, 팥빵, 팥빙수 등 가공업체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다현녹두’는 꼬투리가 한꺼번에 익는 성질이 강해 일시수확이 가능
▲ 다현녹두
하고 수량성이 좋아 짧은 기간에 전국적으로 보급된 품종이다. 7월 하순에 파종하면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에 범용콤바인으로 일시에 수확이 가능하여 기계화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할 예정인 밭작물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와 실용화재단 종자광장(www.seedplaza.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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