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경과 시설에 오·폐수관로 등 정비

전라북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준공 된지 15년이 경과된 노후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농공단지 정비사업은 노후된 도로와 옹벽, 악취방지를 위한 오·폐수관로 정비, 공공이용시설, 주차장 등 입주기업의 불편해소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내에 55개의 농공단지 9,904천㎡가 조성되고 분양대상 7,719천㎡중 6,802㎡(분양율 88%)가 분양돼 있다.

또 이들 노후 농공단지 생산?기반시설의 정비·확충을 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치고 현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6억원을 확보해 군산 서수농공단지 등 13개 단지의 노후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내년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시군과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농공단지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7개시군 15개 농공단지에 21억원의 사업계획을 잠정 수립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55개 단지 중 준공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농공단지 32소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불편해소와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