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김해중부경찰서에서 김해시청·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해중부경찰서(서장 박천수) 주최로 열렸으며 에서는 최근 불법촬영 범죄 등에 대한 종합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에 대한 주요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불법촬영범죄 특성 및 예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주요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등 불법촬영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숙박업소, 공중화장실 등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박천수 경찰서장은 “불법촬영카메라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 불법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는 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관계기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면서 경찰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여성이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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