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

30년 정통 농림관료 출신

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은 30년동안 농림부에 몸 담아 온 정통 농정 관료 출신이다.
그는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 농수산부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농림부 기획예산담당관, 농촌개발국장, 농업정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차관은 지난 2004년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을 수립, 사실상 개방시대 농정 방향을 처음 제시했다.

정 차관은 뛰어난 친화력으로 선후배로부터 두루 신망을 얻고 있다. 또 외부 인사와의 교류폭도 넓은 ‘마당발’로 주요 정책 제·개정 과정에서 국회 설득 작업을 거의 전담해왔다.

△전북 고창(54) 産인 그는 △고창고·고려대 법대·텍사스 A&M대 등을 나와 △농림부 농촌개발국장·농업정책국장·정책홍보관리실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역임하고 △대통령표창,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프로필- 박덕배 농수산식품부 2차관

‘국제 감각 지닌 수산통’

농수산식품부 2차관 박덕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합리적이고 꼼꼼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술고시 15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들였으며 주미 대사관 주재관, 해양수산부 국제협력담당관, 어업진흥국장,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수산통이다.

직원들을 배려해 편안하게 의견을 들어주면서도 업무 추진에 있어서는 단계별 점검을 확실히 하는 스타일로 매일매일 일기를 쓸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박 차관은 △충남 서천(55) 산으로 △양정고, 서울대 문리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나와 △수산청·주호놀루루 총영사관·주미대사관 주재관 △해양수산부 국제협력담당관, 어업진흥국장,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 △해양수산부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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