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영농 일정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이 깃든 재능나눔 형식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은 곰팡이가 필 정도로 비위생적이었던 집안 환경을 깨끗한 한지로 도배하고 주변정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독거노인이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도록 힘썼다.
김영나 칠성면회장은 “도배작업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보금자리에서 어르신이 건강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평소 어르신 가정에 방문할 때마다 더러워진 벽지를 보고 많이 속상했는데 이렇게 도배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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