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충청남도 여성농업인대회 태안군민체육관서 열려
가세로 태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청정 고장인 태안군을 방문해 주신 여성농업인들과 귀빈 여러분을 6만4천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에 보여주신 열정을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에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농가인구 중 여성비율이 절반을 넘고 농업관련 2, 3차 산업에서도 여성농업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15만 충남여성농업인의 정책참여 확대와 경영능력 향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민선7기 충청남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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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여성농업인충청남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기록적이고 살인적인 더위에도 한여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과 모든 회원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 드린다”며 “우리 한여농 회원들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농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97년 여성농업인 육성법 제정 이후 제4차 여성농업인 육성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각종 시행계획이 수립됐지만 여성농업인 정책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여성농업인 모두가 정책감시자이자 대안제시자로, 농업의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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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안시 호두과자와 오이, 공주시 쌀과 밤, 보령시 만세보령쌀과 머드제품, 아산시 아산맑은쌀과 배방가지, 논산시 복숭아와 토마토즙, 계룡시 물엿과 쌈채, 금산군 홍삼엑기스와 인삼제품, 부여군 수박과 멜론, 서천군 소곡주와 모시, 청양군 고춧가루와 구기자, 홍성군 쌀떡국과 광천김, 예산군 사과와 한도라지, 태안군 마늘젤리와 고구마 등 시군별 여성농업인의 농산물 홍보전도 함께 열렸다.
여성농업인 수상자 명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이영희 충청남도연합회 감사 △성유자 논산시연합회장
농촌진흥청장 표창
△김기숙 충청남도연합회 사업부회장
충청남도지사 표창
△김옥수 보령시연합회장 △김선식 계룡시연합회장 △오기석 금산군연합회장
△김희순 부여군연합회장 △김영옥 서천군연합회장 △김재원 홍성군연합회장
△한정숙 천안시연합회 수석부회장 △이현숙 아산시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순우 논산시연합회 수석부회장 △심주선 태안군연합회 수석부회장
△이기열 공주시연합회 사업부회장 △지재순 예산군연합회 사업부회장
△서정애 청양군연합회 사무국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표창
△전옥임 아산시둔포면연합회장
충청남도의회 의장 표창
△임옥빈 천안시풍세면연합회장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표창
△이정자 공주시연합회장 △이숙 예산군연합회장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표창
△박종민 청양군연합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표창
△이재경 태안군연합회장
한여농 충청남도연합회장 표창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원 △김상희 부여군의회 의원
△김순련 태안군남면연합회장 △박병희 충청남도 농정국장
△전해일 한국농업경영인금산군연합회장 △전옥수 전 충청남도연합회사무실장
△허영애 아시아여행사(주) 대표
태안= 백종수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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