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주제로 국회 대토론회를 열었다.

농촌여성의 삶을 조명하고, 여성 농업인의 직업으로서의 지위와 권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허승욱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토론에서는 행복한 삶터·일터 만들기, 개발도상국 및 통일시대 북한의 생활개선사업 협력 방향 등을 주제로 지역 관계자들이 발표하며,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토론회는 평등한 농업 경영 실현, 여성농업인의 복지 정책 제안과 정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향상과 권익증진, 복지서비스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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