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죽산면 용설저수지 일대(용설권역)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08년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40억~50억원(국비 80%.지방비 20%)을 들여 죽산면 용설리 설동.한실.거곡.당북 등 4개 농촌마을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들 마을에는 앞으로 지역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용설저수지를 활용한 생태체험시설과 호수공원, 특산물 생산.가공.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설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8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신청한 전국 110개 권역 가운데 36개 권역을 대상지로 선정,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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