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에 이명자 후보 단독 출마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제12대 회장 선거에 현 회장인 이명자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길성)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12대 한여농중앙회 선거직 임원 입후보등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명을 선출하는 회장선거에는 이명자 후보(현 중앙연합회장)가 단독 출마했으며, 4명을 선출하는 부회장선거에는 박옥미(현 중앙회 사업부회장), 김명순(현 경기도연합회장), 이숙원(현 중앙회 수석부회장) 후보 등 총 3명이 입후보등록을 마쳤다. 3명을 선출하는 감사선거에는 김명자(현 전라남도연합회장) 후보 등 1명이 입후보등록을 마쳤다.
한편, 제12대 선거직 임원 선거는 오는 12월 19일 13시 충북농업인회관 3층 농우관에서 열린다.

회장 후보  기호1번 이명자 후보

“한여농의 발전과 도약!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

이명자 후보는 지난 2005~2008년 한여농전주시 회장, 2009~2012년 한여농전라북도 회장, 2013~2016년 한여농중앙회 사업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여농중앙회 제11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농협재단 이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 한국농어민신문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명자 후보는 소견서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함께 해보고자 했던 2년 동안 정책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여성농업인 전담인력 배치에 대한 부분이 여성농업인 육성계획에 포함이 됐고 현재는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TF팀이 움직이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농도우미 제도에서 교육도우미 부분이 신설되는 등의 성과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후보는 “양성평등 농업정책을 위해 한여농과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여러 조사를 함께 하며 여성농업인 인력 육성과 이주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 기획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는 보조자가 아닌 농업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으로서 여성농업인의 권리와 행복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농업과 농촌을 위해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초심을 잊지 않고 한여농만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성농업인에게 필요한 정책과 창조적인 사업을 발굴해 부가기치를 창출하겠다. 또한 한여농 회관 건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회장 후보 기호 1번 박옥미 후보

“사랑·믿음이 있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한여농!”

박옥미 후보는 지난 2007~2013년 익산시 산학협동 심의위원, 2007~2013년 익산시 농정위원, 2007~2009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09~2010년 한여농익산시 회장, 2011~2012년 한여농전라북도 정책부회장, 2013~2014년 한여농전라북도 수석부회장, 2015~2016년 한여농전라북도 감사를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여농중앙회 사업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옥미 후보는 소견서를 통해 “일찍부터 농업에 종사하며 여성후계자가 되어 오로지 농업과 한여농이라는 조직활동을 하며 30여년 생활했다”면서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참으로 보람된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중앙회 부회장직을 맡아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지만 한 번 더 기회를 갖고 우리 한여농이 더욱 더 견고 해 질 수 있도록 회장님을 보좌하며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한여농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김명순 후보

“농업은 생명 산업, 미래를 여는 한여농!”

김명순 후보는 지난 2004~2010년 한여농평택시 회장, 2011~2012년 한여농경기도 감사, 2013~2014년 한여농경기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여농경기도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축협 여성 대의원, 2017년부터 현재까지 창농 팜세어 운영기관 선정 심의위원,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심의위원,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경기도 도지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소견서를 통해 김명순 후보는 “한여농을 선택해 오늘까지 한여농을 위해 봉사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꿈을 실현해왔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어 “중앙회 임원으로서 회장님을 잘 보좌하고 회원과 화합하고 단합을 위해 협조하면서 한여농 발전과 미래의 밝은 농촌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여성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며, 농업이 생명산업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회장 후보 기호3번 이숙원 후보

“더나은 농업·농촌, 더 나은 한여농, 우리함께 파이팅!”

이숙원 후보는 지난 1985년 4-H경기도연합회 여부회장, 2014~2016년 충청북도 종자위원회 심사위원, 2015~2017년 도정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북도 남북교류협력 위원, 한여농중앙회 수석부회장,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김치제조사전문과정 제조사 2급을 수료하기도 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소견서를 통해 이숙원 후보는 “각자의 위치에서 한여농 발전에 온갖 열정으로 임해준 대의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의원님들의 성원으로 2년 동안 중앙연합회 부회장직으로 회장님을 도와 임원들과 나름 열심히 연합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간의 한여농 활동경험을 통해 한여농과 중앙연합회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부족함이 많지만 구성된 임원들과 서로 소통하며 한여농중앙연합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후보 기호 1번 김명자 후보

“한여농! 빛나리라! 영원하리라!”

김명자 후보는 지난 1988~2005년 장흥군 서신리 부녀회장, 2005~2008년 전라남도 주부 명예기자, 2005~2008년 한여농장흥군 회장, 2009~2012년 한여농전라남도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여농전라남도 회장,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농업분야 정책자문위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양성평등정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소견서를 통해 김명자 후보는  “진정한 농업인을 위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을 논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현실적으로 절실하게 다가 왔다”면서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몸소 실천하면서 깨닫게 된 많은 지식과 경험들을 중앙연합회에서 전국회원들과 함께 펼쳐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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