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A-벤처스 부산광역시 ‘주식회사 꽃팜’ 김성수 대표

 

이달의 A-벤처스로 부산광역시에 위치한‘주식회사 꽃팜’(이하 꽃팜, 대표 김성수)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Agri-) 벤처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어벤저스’인 A-벤처스를 매달 선정하고 있는데, 이달(12월)의 A-벤처스로 꽃팜을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꽃팜은 꽃집 운영자가 온라인을 통해 꽃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꽃 도매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꽃 도매시장에 온라인 서비스를 일부 결합해 유통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도매·경매장 방문하지 않아도 250여종의 꽃 구매 가능

 

꽃팜은 IT기술을 이용해 꽃집 운영자가 온라인을 통해 꽃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꽃 도매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의 핵심은‘화훼 도소매 유통관리 시스템(SW, 2018.11.특허등록)’을 적용해 꽃팜이 직접 개발한 Web POS(온라인 판매시점정보관리)에 있다.


Web POS는 일반적인 판매·정산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꽃 거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거래량 및 향후 수요 등을 예측함으로써 구매자로 하여금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꽃팜은 꽃집 운영자들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꽃을 구매하기 위한 기회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컨대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화훼도매시장에서 원하는 꽃을 구매하려면 △서울에 있는 도매·경매장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가격 등 세부적인 정보의 제한 △수기 영수증 발행으로 정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영수증·세금계산서 전자화 …정산의 편리함·신뢰도 높여

 

꽃팜은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을 통해 꽃집 운영자에게 250여 종의 다양한 상품군의 수량과 최신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매일 변하는 화훼 시세를 반영한 가격과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것이다.
꽃팜은 원하는 곳까지 냉장 차량을 통해 신선한 꽃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훼시장의 95%가 사용하고 있는 수기 영수증을 대신해 플랫폼과 알림을 통해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정산의 편리함과 신뢰도를 높였다.


꽃팜 김성수 대표는“고객과 도매상인을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개발·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사업 시스템 개선을 통한 사업확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