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제주시연합회(회장 김정애)는 지난 9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트랜드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선도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 감으로써,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는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여성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만들어졌다.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확산 추세에 맞춰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도입 및 확산방안’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청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념채소류를 활용한 양념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 지역사회 고령농가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실천했다.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안동우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해 농업환경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배움의 시간을 갖고 다 함께 진지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