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포항시연합회(회장 박미화)는 지난 15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회관에서 ‘2021년도 회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포항의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과제수행을 통한 정서 함양 및 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실현 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한여농 회원들이 성금으로 모은 100만원을 포항시 장학기금으로 전달해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동참했다.


박미화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포항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귀한 뜻을 모아준 한여농 포항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기탁이 포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여성 농업인들은 농업과 농촌을 지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를 정립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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