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심춘근)는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피로에 지쳐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지난달 28일 수제 천연비누 500장을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제 천연비누는 지난 9일부터 5일에 걸쳐 항염·항균·살균에 좋은 어성초, 민들레, 진피, 녹두와 숯, 노니, 자운고, 삼백초 등을 이용해 녹여 붓기 방법으로 생활개선회에서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특히 정신을 맑게 하고 감정을 고양해 심신에 활력을 주는 에센셜 오일 등을 첨가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었다.


심춘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생하지만 특히 의료진이 너무나도 많은 고생을 해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자 만들게 됐다”며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농사로 바쁠 텐데 틈틈이 교육을 받고, 배움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며 이번처럼 어려운 시기마다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의료진이 정말 고생 많은데 향기 좋고 멋진 비누가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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