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강이 필요한 시기,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만든 사과요리로 피로 해소와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가을빛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계절, 국민과일인 사과를 후식이 아닌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서 소개했다.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 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이 많아 뼈 건강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 C와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또한 다른 식재료들과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사과의 따뜻한 성질이 보완해서 탈이 나지 않게 도와준다. 


□ 사과 프렌치토스트
재료 : 식빵 2조각, 사과 중간크기 1개, 달걀 2개, 소시지 2개, 버터 10g
사과조림 : 황설탕 3큰술, 물 4큰술, 레몬즙 1큰술, 버터 5g, 계핏가루 조금

조리방법 
1. 사과는 껍질을 벗긴 후 1cm 크기로 썰어 조림으로 만든다.
2. 볼에 달걀을 풀고, 소금과 후추를 넣어 식빵을 담가 팬에 노릇하게 익혀준다.
3. 소시지는 칼집을 내어 팬에 구워준다.
4. ②의 식빵 위에 ①의 사과조림을 듬뿍 올려준다.
5. 소시지도 곁들여서 함께 낸다.

Tip. 프렌치토스트를 만들 때 달걀 물에 생크림 또는 우유를 넣어주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 사과 수프
재료 : 사과 중간크기 1개, 밤 3알, 양파 5g, 사과주스 2컵, 생크림 1/2컵, 버터 10g, 레몬 1/2, 소금 약간

조리방법
1. 사과는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편으로 썰어 레몬즙을 뿌려둔다.
2. 밤은 편으로 썰고 양파는 채를 썰어준다.
3. 냄비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를 먼저 볶다가 사과와 밤, 사과주스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준다. 
4. 믹서에 ③을 넣고 생크림과 함께 곱게 갈은 후 살짝 끓여준다.
5.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준다.


Tip. 사과껍질은 말려서 차로 우려도 좋고, 고기 삶을 때 넣어주면 잡내 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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