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회장 남숙현)는 지난달 29일 현내면 마차진리 고성금강산콘도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과 자질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여성농업인 리더의 역할 이해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시·군별 조직의 구체적 상황에 대한 의견교환으로 지역현황과 회원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고순자 전 한여농횡성군연합회장의 천연염색 천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강의와 강원도청 농정국의 2022년 강원도 농정시책 설명, 농업안전보건센터 김성민 팀장의 근 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고성군소방서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남숙현 회장은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증가, 젊은 경영주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직업역량 강화와 지역역할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과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일터 구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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