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물 마시기, 계란으로 아침식사 하기
접시 사이즈 줄이는 것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

 

 올여름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려면 커피를 즐겨 마시고, 물병을 늘 휴대하며, 계란으로 아침을 시작해야 한다는 기사가 미국의 일간지에 실렸다. 


지난달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는 최근 ‘이번 여름에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는 6가지 간단한 방법’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을 소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특히 블랙커피를 마시면 매주 약 500㎉의 열량을 줄일 수 있다.‘퍼블릭 헬스’(Public Health)지엔‘커피를 마시는 것은 식사를 거르지 않고 매일 열량을 줄이는 매우 쉬운 방법’이란 연구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커피의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장(腸)운동을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커피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젠산·카페인은 염증을 없애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두 번째로는 몸에서 물 무게를 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먹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탄수화물·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매일 30분의 운동을 병행하면 빠른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는 물병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배가 고프다고 생각할 때 식품을 찾게 되는 시간의 약 60%는 물을 마시는 것으로 견딜 수 있다.‘생리학 및 행동’(Physiology & Behavior)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의 같은 부위가 허기와 갈증을 모두 조절한다. 허기를 느낄 때 물병에 담긴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찾아와 그만큼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네 번째는 계란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다. 아침에 계란을 먹어 포만감을 느끼면 온종일 소비하게 되는 열량이 줄어든다. 계란은 꼭 필요한 단백질 외에 필수 아미노산·항산화 성분·건강한 지방 등 건강에 이로운 물질로 가득 차 있다.


다섯째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식단 계획을 짜는 것이다. 식사 계획을 세울 때 스마트폰·PC 등의 다이어트용 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섯 번째는 가정에서 음식을 올려놓는 접시의 크기를 줄이면 식탁에 가득 놓인(그러나 더 작은) 접시를 볼 때마다 더 많은 열량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뇌를 속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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