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경영연찬회’가 지난 2일 영동체육관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한여농 회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주최, 영동군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요원인 여성농업인 회원 상호간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여성농업인회의 활력화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여성농업인회원 10명에 대해 군수 및 도회장 등 표창패가 수여됐다. 우수회원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 농업·농촌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회원들의 사기를 돋았다.


이어 체육관에서‘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교육’의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 모두가 웃음으로 하나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읍면별 노래자랑, 체육행사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의 힘을 만들며 농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발전의 중심인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