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는 왜 하는 것일까? 자녀의 초경을 언제쯤 준비해 주어야 할까? 생리주기가 들쑥날쑥해도 괜찮은 것일까? 여성이 건강해야 그 가정과 나라가 건강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 여성들 중 위와 같은 물음에 제대로 답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자연생리대와 함께 하는 건강한 생리’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이 보이는 자연 생리대 만드는 법과 건강한 생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성숙한 몸이 됐다는 신호이자 소중한 생명체를 잉태할 수 있다는 계시인 생리에 관한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고 일회용 생리대로 인한 여성의 몸이 아파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단순한 편리성으로 인한 일회용 생리대의 사용이 극심한 생리통과 여성 질환, 불임과 자궁암까지 유발하고 환경 파괴까지 이르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대안책으로 자연 생리대를 소개한다. 또 자연 생리대를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어떤 재료를 쓰고 재료를 어디에서 구입하는지 직접 자연생리대를 만드는 방법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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